누리호 발사의 의미

오늘은 지난 25일 있었던 누리호 발사의 의미에 대해 
짚어 보고자 합니다 
 
보통은 위성체 발사 현상과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을 하지만
저는 약간 다른 관점인 전략무기 관점에 대해 언급하고자 합니다
 
 
 

https://www.kari.re.kr/nuri/sub02_01.do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편안한 글구성을 위해 존칭을 사용하지 않는 점 양해 바랍니다

발사체 :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KSLV-II)
발사장소 : 나로우주센터(전남 고흥군 봉래면 하반로 508)
동경 127.53도, 북위 34.43도
3차 발사 일시
2023년 5월 25일 18시 24분
3차 발사 탑재위성 : 차세대소형위성 2호(1기) + 큐브위성(7기)
차세대소형위성 2호(개발 주관 : KAIST 인공위성연구소)
큐브위성(개발 주관 : 져스텍,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3호기의 3단에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탑재/분리를 위한 장치와 큐브위성을 탑재/사출 하기 위한 발사관으로 구성
※ 누리호 1차 발사에서는 위성모사체 발사, 2차 발사에서는 위성모사체와 성능검증위성(큐브위성 4기)을 발사(독자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를 통해 위성을 최초로 탑재하여 발사)
드디어 역사적 순간인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나는 다른 관점에서 언급하고자 한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은 사실 군사적 관점에서 의의가 크다
북한이 최근 ICBM(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성공했다고 자축했는데
 
1) 한국 또한 ICBM 성공했다고 볼 수도 있다.(수정, ICBM 성공은 아님, 대기권 재진입 기술 필요)
즉, 핵이 있다면 이를 목표지점으로 쏘아 올릴 기술이 확보된 것이다.
물론 액체연료를 썼기 때문에, 고체연료와 달리 군사적 목적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크게 보면 결국 ICBM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는 이와 관계된 이해관계국들은 사실 그리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
남의 나라 잘되는 것은 결국 자기 나라에는 손해이기 때문이다. 
다만 명분상 비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순수 위성발사 목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군사목적으로 전용 가능하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한 사항이다. 
 
우리나라는 핵기술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정확히 모르나, 지금의 원전발전소의 역량으로 볼 때 
높은 수준임을 예상할 수  있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일정 시간이 투입된다면
가능하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무기로 전용할 수 없을 뿐이다
 
강대국들이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핵은 힘이고, 그렇게 되면, 강대국들의 힘의 역학관계에 변화가 생겨서
이를 두고 볼 수 없는 것이다. 
 
2) 자체 군사위성을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체위성을 통해 군사위성 또한 발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부분은 나도 잘 모르기에 여기까지 하겠다
 
3) GPS 같은 한국형 GPS를 발사가능하며 
   이를 통해 자체 통신망으로 전장 상황 Communication 가능하다
 
즉, 최근 군사의 핵심은 정보에 있다.
아무리 좋은 타격자산이 있더라도
정보가 원활치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이 정보자산을 위해서 위성은 필수인 것이다. 
특히 군사정보와 관계된 민감한 사항은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그 첫발을 내디뎠다고 볼 수 있다. 
 
나는 이러한 한국의 무기를 정말 마지막 히든카드로써 
반드시 타국과 협상할 때 지렛대로 사용하길 바란다.
나의 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 
적군이나 심지어는 우방국일지라 하더라도
자국민의 위기 앞에서는 국익을 반드시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한국형 발사체 이후에는 민간기업에 그 기술을 이전하게 되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체 운영을 맡았다고 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F21 엔진제작도 준비에
한국형 발사체까지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가 된다. 
물론 당장이 아니라 장기로 봐야 하기 때문에
투자를 한다면, 멀리 보고 해야 한다.
한화그룹도 멀리 보면 좋게 보인다.
그리고 이미 이게 선반영이 되어 어느 정도 주가가 올랐다. 
즉, 지금 당장 투자하라는 것이 아니라
눈여겨 보고 있으면 좋을 것이란 말이다
 
 
한국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