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앙일보의 기사를 공유합니다.
편안한 글 구성을 위해 존칭을 생략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중앙일보 23년 5/19일 기사]
https://v.daum.net/v/20230519004625739
(요약)
- 워싱턴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마지막까지 걸림돌 ‘즉시(Immediate)’라는 단어
- 한국이 핵 공격을 받으면 미국이 핵으로 ‘즉시’ 대응해 달라는 게 한국 측 요구였지만,
미국에선 난색을 보였다는 것
- 워싱턴 선언에는 즉시(Immediate)’ 대신 ‘Swift’가 들어갔다.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즉시’보다 ‘신속한’의 의미가 더 강하다.
- ‘핵 보복’이 명시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워싱턴 선언에선 ‘핵을 포함한(including nuclear) 미국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한다’고 적었다.
- 미국인 입장에서 핵보다 다른 방안을 통한 해결이 먼저 떠오르는 문구라고
- 획기적인 확장억제 성과를 내세우고 싶은 한국과, 다른 동맹의 눈치로
미국의 입장이 엇갈렸음을 보여주는 대목
-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
“워싱턴 선언은 사실상 핵공유”라는 한국 측 반응에 관해 묻자
케이건은 “직접적으로 말하겠다. 우리는 이를 사실상 핵공유라고 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정의에 따르면 핵공유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 결과적으로 ‘즉시 핵 보복’이나 ‘핵 공유’는 이번 회담 결과에 포함되지 않았다.
- 국빈방문의 흥분을 거둬내고 워싱턴 선언을 복기하면,
가속기를 누르는 한국과 브레이크를 밟는 미국이 곳곳에 보인다.
[ 내 생각]
- 중앙일보에서 외교 관련 부정적 시각의 내용이 보도되었다
- 워싱턴 선언은 미국에서 보면
핵공유가 회담결과에 없다는 것이 Fact라는 사실이다.
한국 언론에서는 뭐라도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추정뿐이다.
- 균형 잡힌 시각이 되려면, 반대 의견도 들어 봐야 한다.
- 중앙일보라는 보수일간지에서 이런 내용이 나온다는 게 신선한다.
- 국빈으로 갔다는 것은 그들 입장에서는 엄청난 손님이다
줄 것이 많았을 테니
- 다만 미국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방문 전부터 윤대통령은 핵이 필요하다는 언급을 직접적으로 한 터이다.
- 그런데 방문 이후 문서로 핵 관련 않겠다고 서명까지 한 것
- 다시는 그런 얘기 못하도록 한 것 같다
- 그리고 모양이 너무 그러하니,
지원하는 모양새를 워싱턴 선언으로 표현한 듯하다.
- 윤대통령의 대통령 지지율은 아직도 40% 미만이다.
- 아마 당시에는 더 낮았다.
- 낮은 지지율은 안에서는 강력한 힘으로 막을 수 있지만
나라 밖에서는 외교를 하는 데 약점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
- 지정학적으로 보면, 현재 민주당의 미국은
한국보다는 일본을 명확히 지원하는 듯하다.
아니 한국은 못하도록 자제를 시킨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 최근 한국 관련으로는 제약하는 것이 너무 많다
(국방 관련 핵무기 관련 제한, 경제 관련 반도체 기타 등등 중국 제한 등)
- 미국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그들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 미국의 국익 측면에서는 질서가 유지되어야
훨씬 더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질서란 한국이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것도
사실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너무 치고 올라가면 말을 잘 안 들을 것이고,
그러면 다른 나라들도 같이 말을 안 들을 테니
- 나는 좌냐 우냐의 관점이 아니라 한국의 국익 측면에서
최대한 냉정하게 현 상황을 인식하려고 했다.
- 마지막으로 나는 나의 이런 생각이 틀리기를 진정 바란다
- 그리고 외교라는 것이 드러나지 않은
언론에 말 못할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래서 훨씬 더 큰 이득이 있기를 바란다.
- 설사 이런 어려움이 있더라도 , 한국은 늘 그렇듯이
이를 이기고 올라갈 것이다.
- 기업들의 경우
타고난 성실성과 스피드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기에
그러한 제약조건을 뚫고 올라갈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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