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핵보복’과 ‘핵공유’, 워싱턴 선언 복기해보니…
본문 바로가기
자본주의(돈이 주인인 세상)

핵보복’과 ‘핵공유’, 워싱턴 선언 복기해보니…

by 디지털 히터 2023. 5. 20.
반응형

중앙일보 김필규특파원

 

오늘은 중앙일보의 기사를 공유합니다. 

편안한 글 구성을 위해 존칭을 생략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중앙일보 23년 5/19일 기사]

https://v.daum.net/v/20230519004625739

 

[글로벌 아이] ‘즉시 핵보복’과 ‘핵공유’, 워싱턴 선언 복기해보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기자들 사이에선 대통령실이 운을 띄운 ‘한국식 핵공유 방안’이 뭘지에 관심이 쏠렸다. “미국의 즉각적인 핵 보복

v.daum.net

(요약)

- 워싱턴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마지막까지 걸림돌 ‘즉시(Immediate)’라는 단어

- 한국이 핵 공격을 받으면 미국이 핵으로 ‘즉시’ 대응해 달라는 게 한국 측 요구였지만,

  미국에선 난색을 보였다는 것

- 워싱턴 선언에는 즉시(Immediate)’ 대신 ‘Swift’가 들어갔다.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즉시’보다 ‘신속한’의 의미가 더 강하다. 

‘핵 보복’이 명시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워싱턴 선언에선 ‘핵을 포함한(including nuclear) 미국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한다’고 적었다.

- 미국인 입장에서 핵보다 다른 방안을 통한 해결이 먼저 떠오르는 문구라고

- 획기적인 확장억제 성과를 내세우고 싶은 한국과, 다른 동맹의 눈치로 

   미국의 입장이 엇갈렸음을 보여주는 대목

-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

  “워싱턴 선언은 사실상 핵공유”라는 한국 측 반응에 관해 묻자

  케이건은 “직접적으로 말하겠다. 우리는 이를 사실상 핵공유라고 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정의에 따르면 핵공유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 결과적으로 ‘즉시 핵 보복’이나 ‘핵 공유’는 이번 회담 결과에 포함되지 않았다.

 - 국빈방문의 흥분을 거둬내고 워싱턴 선언을 복기하면,

   가속기를 누르는 한국과 브레이크를 밟는 미국이 곳곳에 보인다. 

 

[ 내 생각]

 - 중앙일보에서 외교 관련 부정적 시각의 내용이 보도되었다

 - 워싱턴 선언은 미국에서 보면

   핵공유가 회담결과에 없다는 것이 Fact라는 사실이다. 

   한국 언론에서는 뭐라도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추정뿐이다.

 - 균형 잡힌 시각이 되려면, 반대 의견도 들어 봐야 한다.

 - 중앙일보라는 보수일간지에서 이런 내용이 나온다는 게 신선한다. 

 - 국빈으로 갔다는 것은 그들 입장에서는 엄청난 손님이다

   줄 것이 많았을 테니

 - 다만 미국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방문 전부터 윤대통령은 핵이 필요하다는 언급을 직접적으로 한 터이다.

 - 그런데 방문 이후 문서로 핵 관련 않겠다고 서명까지 한 것

 - 다시는 그런 얘기 못하도록 한 것 같다 

 - 그리고 모양이 너무 그러하니,

   지원하는 모양새를 워싱턴 선언으로 표현한 듯하다. 

 - 윤대통령의 대통령 지지율은 아직도 40% 미만이다.

 - 아마 당시에는 더 낮았다. 

 - 낮은 지지율은 안에서는 강력한 힘으로 막을 수 있지만

   나라 밖에서는 외교를 하는 데 약점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 

 - 지정학적으로 보면, 현재 민주당의 미국은

   한국보다는 일본을 명확히 지원하는 듯하다.

   아니 한국은 못하도록 자제를 시킨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 최근 한국 관련으로는 제약하는 것이 너무 많다

  (국방 관련 핵무기 관련 제한, 경제 관련 반도체 기타 등등 중국 제한 등) 

 - 미국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그들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 미국의 국익 측면에서는 질서가 유지되어야

   훨씬 더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질서란 한국이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것도

   사실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너무 치고 올라가면 말을 잘 안 들을 것이고,

   그러면 다른 나라들도 같이 말을 안 들을 테니

 - 나는 좌냐 우냐의 관점이 아니라 한국의 국익 측면에서 

   최대한 냉정하게 현 상황을 인식하려고 했다. 

 - 마지막으로 나는 나의 이런 생각이 틀리기를 진정 바란다

 - 그리고 외교라는 것이 드러나지 않은 

   언론에 말 못할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래서 훨씬 더 큰 이득이 있기를 바란다.

 - 설사 이런 어려움이 있더라도 , 한국은 늘 그렇듯이 

   이를 이기고 올라갈 것이다. 

 - 기업들의 경우

   타고난 성실성과 스피드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기에

   그러한 제약조건을 뚫고 올라갈 것이라 믿는다. 

320x10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