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서 원자폭탄 사용않은 건 기적

오늘 지정학 관련 관심 있는 기사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한겨레 9/13일 기사]
https://v.daum.net/v/20230913090514096

“한국전쟁에서 원자폭탄 사용하지 않은 건 기적이다”

(요약)
1. 에이드리언 루이스(Adrian Lewis·70)
   교수는 미국 캔자스대학 역사학과 교수로
   저명한 군사전략 사상가다.
  1970년대에는 사병으로 주한미군에 근무하기도 
  부인과 딸도 미군 출신으로
  한국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2. 인천시 주최 국제 평화컨퍼런스에 참석한
   루이스 교수
3.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며,
  이로 인해 한미일-북중러 신냉전 구도도
  당분간 계속될 것
4. 한국 정부에 대해 한-미 동맹은 중요하지만,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균형 잡힌 결정’과
   ‘또 하나의 방안’을 늘 함께 준비할 것을 당부
5. 북한은 이미 핵보유국이다.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는 것은
    북한 입장에선 ‘미친(crazy) 짓’이다.
6. 북한은 운반수단(대륙간탄도미사일·ICBM)도
   갖춰 샌프란시스코, 뉴욕에 핵공격 가능
7. 시진핑도
   (한미일-북중러 대립 구도 강화로 인해)
   북한의 핵보유를 지지할 것으로 생각
8. 미국이 한쪽 편을 들라고 강요하더라도
   맹목적으로 따를 필요는 없다.
   기억할 것은 한국은 주권국이란 사실
   균형(balance)을 갖춘 입장 필요
9.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를 감안하면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것을 안다.
10. 윤석열 정부는 한-미 동맹에
    국가안보의 많은 것을 의존하려는 듯 
    그러나 자국의 안보를 동맹에 온전히
    의존하는 것은 최근 세계 각국의
    외교안보 전략 접근법은 아니다.
11.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지켜준다고
    약속하고선, 나중에 전황이 불리해지자
    철수했다.
12. 미래에 미군 철군과 같은 상황
    배제할 순 없다.
13. 한국이 국가안보에서 미국에 모든 걸
   의존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14. 미국을 온전히 믿지 마라.
     초강대국이 개별 국가의 안보를
     대리해주는 시대는 1950년대가 마지막
15.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포기할 수 없다.
    만일 중국이 멕시코와 군사동맹을 맺는다면,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 한번 상상해 보라.
16. 전쟁의 1차적 출발점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시도라고 본다
17. 러우전쟁은 장기전이 될 것이고,
     미국도 끝낼 능력이 없다
18. 한국은 북한과 다르다.
     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탄환 등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 생각
19. 미국은 전쟁하는 나라다.
    지난 200년 역사에서 단 16년만
    전쟁을 치르지 않았다.
    지금도 전시 상황이다.
20. 미국은 최대 무기 생산국이자,
    최대 무기 수출국이다.
    미국에게 전쟁은 비즈니스
21. 한국전에서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기적이다.
    지고 있고, 후퇴하고 있는 전쟁에서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건 어려운 결정
    한국전에서 사용하지 않았기에
    베트남전에서도 그 기조 유지
22. 러시아가 수세에 몰린다면,
   우크라이나 내부 전술핵무기 사용 가능성
   만일 전술핵무기가 사용된다면,
   그다음 단계로 또 선을 넘을 수 있다 점
 
[나의 관점]
 - 평소 생각하던 부분에 대한 
   내용들이라 생각할 부분 많다
 - 북한은 이미 핵보유국
 - 러우 전쟁 장기화 가능성
 - 미국을 맹목적으로 따를
   필요는 없다는 부분
 - 자국 안보를 너무 동맹에
   의존하지 말라는 부분
 - 그리고 우리는 현재 휴전 중
 - 동맹을 따르되, 대안이 있었으면
   좋겠다
 - 만약 중국이 멕시코와 군사동맹 맺으면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를 생각하니
   러우전쟁에 대해 생각이 깊어진다.
 - 언론에 노출할 수 없는
   국제상황이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 외교가 생각보다 잘 흘러가길 
   바란다
 - 이런 상황에서 최대한 냉정하게
   어떻게 내 자산을 지킬지
   생각을 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