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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그리고 달러의 지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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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돈이 주인인 세상)/가상자산

비트코인 그리고 달러의 지정학

by 디지털 히터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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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달러의 지정학

 

비트코인, 그리고 달러의 지정학
이 책은 대한민국 1세대 비트코이너 오태민 작가가 비트코인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공부한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에 대한 분석과 향후 전망이다. 비트코인의 존재 자체가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어렵사리 구축되었던 달러 중심의 국제 무역, 금융질서의 붕괴와 전환을 의미한다. 이 시대의 특징은 무엇이며 그 질서는 왜 위태로워졌을까? 그리고 이 질서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어 나갈까?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총체적인 현상으로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야가 없을 정도다. 비트코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화폐금융론은 물론 역사와 인문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데 결국 이 공부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현재 세계질서의 한계를 이해하는 데까지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직 대통령을 기소하면서까지 정쟁이 격화되고 있는 미국 내 정치와 그보다 더 첨예해지고 있는 미중다툼과 디커플링으로 ‘한 발은 미국에 한 발은 중국에 걸친 채’로 계속 번영을 추구하려 했던 대한민국은 선택을 강요받는 입장에 처하고 말았다. 혼란이 가속화될수록 국경과 상관없는 비트코인의 보편성은 미시적 개인들에게는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생존의 수단으로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저자
오태민
출판
거인의정원
출판일
2023.04.15

오늘은 오태민 님의 비트코인 그리고 달러의 지정학을 읽고 씁니다
편안한 글 구성을 위해 존칭을 사용하지 않는 점 양해 바랍니다.
 
1장) 세력 균형 유지를 위한 미국의 분투 :
        역사적 사건을 지정학 관점으로 전개

미국은 1) 이상주의 2) 고립주의 3) 현실주의가 섞여 있는 나라이다

 
존 F Kennedy대통령은 훨씬 이상주의 대통령이었다
닉슨은 현실주의 대통령이었다
베트남 전쟁을 끝냈고 페트로달러 사우디와 달러거래 조건으로 달러를 유지시켰다.
닉슨은 다자주의를 인정했고 중국 소련 등이 공존하는 현실세계를 생각했다.
그래서 소련이 중국을 깨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닉슨은 언급했다
전 세계 세력 균형을 위해

카터대통령은 이상주의.
닉슨을 혐오하나
대중국정책만큼은 카터행정부에게도  이어졌다

반공주의 화신 로널드 레이건대통령도 중국을 찾았다
 
고립주의는 미국 예외주의
미국이 거대한 하나의 섬으로써 얼마든지 자족작으로
민주적이며 풍요로우면서 안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

천안문사태로 미국은 중국을 달리 보게 된다
하지만 이마저 잠시뿐
미국은 결국을 중국을 눈감아준다
서로 간에 협력이 필요했으니
민주주의나 인권은 늘 후순위로 밀린다 서로의 필요 앞에
'나는 그것을 국익이라 표현하고 싶다'

클린턴 때 결국 중국의 인권과 경제문제 분리를 성공하면서,
WTO에 가입하게 된다
 
IMF, 세계은행, WTO(GATT의 후신)
미국은  이 기구들의 합의에 대해 거부권 행사 특권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국제정치 전략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폴란드계 미국정치학자, 73년 데이비드 록펠러와 삼극위원회 설립, 77~81년까지 지미 카터정부 백악관 안보보좌)
한반도의 현상유지에 미국이 이해관계를
갖는 이유는 일본 때문이라고 했다. 
주한미군이 지난 80년 동안 일본을 보호하는 힘이었다면
앞으로는 일본과 중국의 결합을 견제하는 힘으로써 미국에 의미를 갖는다
 
아이젠하워는 군과 산업의 복합체가 미국을 세계 문제에 계속 개입시키려 한다고 경고 
아이젠하워가 군산복합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
 
2장) 세계 체제의 비용 
 
- 달러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전 세계 금융시스템을 파괴할 것이다. (즉 실행 어렵다는 의미)
  왜냐하면 각국은 각국의 은행이 국가별 상황에 맞게 각국 통화를 써서 정책을 펴는데
  달러 CBDC가 발행되면 미국이나 EU, 일본을 제외한 국가의 중앙은행들 모두 문 닫을 수 있다 
  달러 CBDC가 국경을 마음껏 넘나들어서 각국 통화를 무력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케인즈는 자본이동의 통제를 연구적인 특성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함
  각국의 통화가 다른 국가로 이동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각 국의 상황에 맞게 통화정책(이자율을 조정해서 투자와 소비를 진작하거나 낮추거나) 하기 위해
  근데, 만약 자본유출이 일어나면, 이자율을 낮추면
  이자율이 높은 나라로 자본이 유출되어 자본 부족 발생
  그래서 자본유출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을 특성으로 하고 있다
 
 - 유로달러는 쉽게 말하면 다국적 기업과 정부들을 위한 명동 사채시장(유로와 다른 것임)
   정식명칭 역외금융
   시트오브런던에 소재한 은행들을 통해
   미국도 영국도 아닌 나라 정부와 기업과 개인의 달러 예금 활용
 - 유로달러는 미국의 규제가 키웠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은 은행들이 예금에 대해 이자 경쟁 하지 않아야 은행 부실 막을 수 있다고 봄. 
   그래서, 미국의 규제는 단기 예금에 이자 주는 것을 금지
 - 나중에 미국도 비슷한 제도 (1978년 국제은행법, 외국은행의 미국 대리기관은 미국 금융제도나 지불준비금제도 면제)
 - 1957년 런던외환은행이 미국달러화예금을 정식 수령하면서 유로달러시장은 공시적으로 출범 
 - 사우디와 페트로달러 체제를 만들 때, 석유를 달러로 결제하는 것과 함께
   유로달러는 오일머니가 달러의 형태로 재순환하는 것을 도왔다
 - 역외는 거대 국가의 편리한 변명
   영국에서 멀지 않은 저지섬은 영국 왕실령
   사회시스템은 영국본토와 차이가 별로 없지만, 영국정부의 바깥영역
   즉, 세금 도피처 
   저지섬에 저축된 돈은 시티오브런던으로 흘러들어 간다 
   저지섬과 런던 중심의 역외금융망은 한 몸처럼 연결
  - 본국에서 처리하기 외교적 민감 사항이 허용된다(숨 쉴 구멍)
  - 홍콩 역시 과거에는 영국의 역외로서 현재는 중국의 역외로 기능한다
 
  - 1971년 미국이 기습적으로 달러의 금태환을 정지했을 때
    가장 피해본 국가는 일본이었다
    미국 눈치를 보느라 사실상 달러를 금으로 태환 하지 않고
    중앙은행이 달러를 들고 있었다
    일본은 미리 통보조차 받지 못했다
 
※ 비트코인을 화폐로 보기 이전에 하나의 규칙으로 볼 수도 있다
   인류가 최초로 만들어낸 중립적인 규칙
   조건: 절대 권력자가 고칠 수 없게 기록되어야 함
   비트코인에 새겨진 기록은 믿을 수 있다
   사유: 1) 블록체인의 분산성과 2) 시간개념 때문
          1) 분산성: 거래기록은 수많은 노드에 동시에 저장되며, 모든 노드의 기록을 바꾸지 않는 한 바꿀 수 없다
          2) 시간개념: 블록은 시간순으로 생성된다. 이 순서가 뒤 바뀔 수 없다는 사실
            결과적으로 변제(결제)의 최종성(결제를 끝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의미)을 갖는다
 - 지적인 사람들이 반복해서 빠져더는 오류는 자신이 영구기관을 만들었다고 믿는 것
 
 - 시진핑이 생각하는 중국의 영구기관은 일대일로    
 - 중국은 미국 국채를 사주고 미국적 질서에 순응하면서
  세계경제가 가라앉지 않도록 하는 부담을 져야 했다
  즉, 중국의 힘으로 미국의 패권을 지탱해 주는 꼴
 - 실크로드의 21세기적 복원인 일대일로 
 - 문제는 일대일로의 대상인 투자하는 국가들이 안정된 사회와 거리가 멀다는 사실
   부채의 덫 음모론 : 투자된 국가의 부실이 발생하고, 결국 빚을 못 갚고, 중국이 소유하게 됨 
                              그래서 그 나라로부터 반중정서가 높아지고, 중국테러 노출
 - 이번에는 미국 
    달러를 그렇게 발행하고, 무역적자를 계속하는데도 어떻게 아직까지 건재할까
 - 이자율이 하나의 답
 - 플라자 합의 : 미국부는 쌍둥이적자(무역수지 불균형과 재정적자) 해결을 위해
                      이자율을 낮추는 대신 미국달러의 평가절하요구(일본, 서독, 프랑스, 영국) 50%
                      수입규제를 할 거냐 평가절하를 받아들일 거냐에 대해, 후자를 택하게 됨
                      일본이 가장 큰 피해, 비싸진 엔화로 수출경쟁력이 낮아지자, 
                      내부 경기 진작을 위해 이자율을 낮춤
                      그러자 투자와 소비가 살아나는 것보다 자산가치 상승이 더 커짐(버블경제) 
                      *역대 가장 친미적 성향의 일본 나카소네 총리 시대에 플라자합의가 이루어짐
 - 미국은 일본을 믿지 않는다. 일본 역시 그렇다
 - 미국이 일본을 경계할 때(7~80년대?),
   미국은 중국과 군사지정학에서 동맹 수준으로 가까워졌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 복잡 미묘한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 미국과 일본의 미묘한 관계를 이해하려면 알아야 할 3가지
   1) 일본이 미국과 별개로 중국 또는 북한에 접근하려 한 것(일본의 자주외교)
   2) 오키나와의 완전한 주권회복
   3) 일본 대미무역 흑자 조절과 미국채 투자 등 일본의 미국원조 프로그램 
   위의 3가지 중 1가지라도 어깃장을 놓는 일본 정치인은
  영화 '골든슬럼버'처럼 백주에 모욕당하고 권력 내려놓아야
 - 미국은 일본이 동아시아에서 독자적인 외교를 펼치는 것을 극도로 경계 
 - 미국은 필요할 때마다 일본에 재정적인 요청을 거듭하면서도 당연하게 여기는 모습
   이라크 침공이나 2008년 월가 위기 때 등
 - 오키나와는 미국에 점령되었다. 하지만 주민투표로 일본으로 귀속
   오키나와는 미해병대의 중요한 근거지 
 - 2000년대 들어 주일미군은 극동지역 방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 축으로 격상 및 대중국 억제력의 중심 
 - 오키나와는 주일미군의 가장 중요한 요충지이며, 
   일본을 동맹으로 끌어안는 와중에 점령지를 내주었지만 
   미군으로서는 지속적 확보가 필요한 군사전략적 요충지
 - 미국은 일본과 국경을 맞댄 나라이기 때문에 주시할 수밖에 없는 국가
 
 - 중국이야말로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에서 기적을 일군 거대한 국가 
 - 하지만 중국은 2010년대 전략이 바뀌었다
   미국채 늘리지 않고 있으며, 미국 리더십에 도전
 - 이 경우 세계체제의 격변은 불가피 
 
 - 독일 또한 1871년 프로이센 중심으로 통일 이루고 제국으로 나아갔다
   중국 일대일로처럼
   주변국 투자하고, 투자자산 지키려고 주변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
 - 히틀러 또한 나치 범죄를 제외하면 기존 독일 제왕들이 추구하려던 
   지정학적 야심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지정학 용어에 집착한 것은 히틀러와 독일인들이었다 
 - 독일의 확장이 영국과의 전쟁으로 멈추었듯이
   중국의 확장도 미국이나 미국 대리 해양세력인 일본과의 전쟁으로 멈출 수밖에 없다는 
   그럴만한 이유가 되는 셈
 
 - 영국은 바다에 있어서 지정학적 상상력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영국은 미국과 같은 해양강국으로서 유럽대륙 입장에서는 역외(offshore)이다. 
   유럽대륙에 대한 영국의 전략은 유럽이 하나로 통일되어
   영국을 봉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 영국은 유럽 대륙의 어떠한 강국과도 영구적인 동맹을 맺지 않는 전략,
   이를 두고 위대한 고립이라고 했다
 
 - 미국도 영국과 비슷한 전략(역외균형자)을 취하고 있다
  (내 생각: 영국은 역외금융을 통해 각 국이 분할되어 힘을 분산시키는 촉매로 활용,
                미국 또한 비슷한 방식 진행예상) 
 -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자 미어샤이머는
   미국이 1차,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참여이유가
   이상주의 때문이 아니라, 역외균형자로서 공격적 현실주의에 입각한 선택으로 봄
 - 영국의 해상전략은 2위와 3위의 군함을 합한 것보다 많은 군함을 보유
   전략적 고립 유지를 위해서는 2위/3위 힘 합쳐 도전해 와도 붕괴시킬 수 있어야 하기 때문
 - 독일의 통일과 확장은 영국을 고립으로부터 끌어내고 프랑스와 동맹을 맺게 함
 - 1890년까지 영국은 유럽 부의 50%, 독일은 25%
   1903년 영국비중은 34.5% 독일은 36.5%로 영국을 추월했다. 
  특히 영국이 동맹 맺었던 일본이 1905년 러시아와 싸워서 이겼다
 - 군사력이 쇠퇴한 러시아가 프랑스와 함께 독일을 견제하기 어려워서 
   영국은 프랑스와 동맹을 맺으면서 유럽 지정학 게임에 깊숙이 들어감
 
- 상대를 두렵게 만드는 것은 의도가 아닌 힘
  강대국 간 충돌은 왜 불가피한가, 서로의 의도를 모르기 때문
  그래서 실력에서 상대를 제압해야 한다.  
 - 1905년 영국 에드워드 7세는 정부 각료에 독일과 맞서기 위해
   왜 라이벌이자 적인 프랑스와 손을 잡아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 이에 영국 외무부 독일전문가 에어 크로(Eye Crowe) 답변한 크로메모
   "독일일 발전해서 도적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세계에 이롭다. 
   독일 수뇌부가 대영제국을 전복하려 의도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의도는 중요하지 않다. 독일이 유럽을 장악하면
   제해권을 노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대영제국과 양립할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독일로서도 대영제국에 맞먹는 강한 해군력을 키우는 게 현명한 선택이기 때문"
 - 강대국들은 서로를 두려워한다.
   의도나 국가 체제와 상관없이 상대국가에 그럴 만한 힘이 있기 때문
 - 현재 미국은 일본이 중국봉쇄에 첨병으로 나서 주기 바라지만
   중국의 추격이 약화되고 나면, 일본을 견제해야 하는 입장이다. 
 - 다소 반미적이기까지 한 EU의 탄색도 중국과의 데탕트만큼이나 
   미국의 전후 세계 구상의 일환이었다고 볼 수 있다
 - 변방을 제국이 직접 통치하는 대신 지역 엘리트들의 지배권을 인정하면
   민족주의적 반란을 억제할 수 있다
 - 미국은 유라시아대륙 핵심부 즉, 아프가니스탄부터 한반도 까지 관여할 수 없다고 계산했다
   소련의 지배아래 들어간다면, 아쉽기는 해도 미국 안보에 직접적 위협은 없다고 봄
   육군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조지 캐넌과 1947년 미국행정부 견해, 미국의 봉쇄전략 존 루이스 개디스, P105)
 - 로마시대를 거슬러 보면
   민중파와 귀족(원로원) 파 사이에서 100년 넘은 내전을 이어오다,
   카이사르와 그의 양아들 옥타비아누스에 의해 황제정으로 귀결
 - 전통적 규율과 법적 통치를 중시하는 귀족들의 공화정과
   분배적 정의를 요구하는 민중파의 적대적 대치상태 타협점은
   초고위 귀족가문에 의한 영속적인 지배형태였으며
   그게 황제정
 - 현재 미국은 세계체제를 이끄는 엘리트 층과 소외된 백인산업근로자 계층 간의 내전으로 본다.
 
 - 23년 하원을 장악한 미국 공화당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해 원점 조사 예정
  (연구소 기원설(중국 우한)에 무게를 싣고 있다)
 - 중국의 3가지 난관
   1) 지리적 약점 : 특히 석유 교류를 위한 호로무즈 해협에서 미국이 발을 빼면, 당장 해상 교통로 문제 발생
   2) 인구감소와 고령화 
      특히 사회적 인프라가 갖춰지기 전에 고령화에 진입하기 때문에 젊은 층의 부담이 훨씬 버겁다
      경상수지가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3) 중간소득 함정
      중국인구 중 동부 대도시 사는 일부 제외하면
      대부분이 평균적인 노동생산성을 올릴 만큼 고등교육 못 받음
      특히 산업고도화 하려면 국민들의 평균 수준을 올리려면  농촌출신 차별 없애야 하는데
      지역 편차가 심해서, 섣불리 하다가는 정치적 불만이 터질 가능성이 크다
      시진핑의 공동부유 정책이 경제성장을 계속할 수 없는 전망에서 나온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결국 IT나 하이테크보다는 보통 수준 일자리 중심의 대규모 제조 산업 체제 지속 필요
      경제발전하려면 국민교육 수준을 올려야 하며, 이를 위해 통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는데
      그렇다면 아마도 중국지도부는 경제 발전 포기할 수도 있다
 
 - 포스트 1945 체제의 해상무역 특징  
  1) 컨테이너를 활용해서 배가 엄청나게 커짐(양을 극대화해서 물류비용 획기적으로 낮춤)
  2) 편의 치적선(Flag of conveneance) : 선주 국적이 아닌 제3국 국적가능
     미국의 힘으로 가능(항공모함, 스텔스기, 인공위성 등)
  ※만약 미국이 손을 놓는다면, 지역패권국은 자기 세력권에 남의 나라 배가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는 전략
     자국이익 극대화 전략을 펼 것이다. 
 
 - 미국이 손 놓은 유라시아에서의 한국
   피터 자이한은 미국이 손 놓을 때 한국이 크게 타격을 받을 것으로 봄
   한국은 수출입 비중이 60% 넘는다
 
 - 중국에 대한 견제 때문에 미국은 한동안 한국을 동맹으로 묶어놓고 미군전력을
  한반도와 인근 바다에 투사하려 할 것이다. 
 - 러우 전쟁을 통해 미국은 돈과 자원을 쓰되 미국 청년들의 피를 흘리지 않는 방법을 찾았다
   우크라이나에서 거둔 성공이 찬란할수록 주한미군이 항구적이라는 생각은 도전받을 것이다
   한국전쟁 참전 직후부터 미국 고립주의는 한반도에서 미군 철수를 주장해 왔다.(최근 트럼프)
 - 다만 미국 현실주의는 역외균형을 추구한다.
   한반도의 미군은 미국을 자동으로 전쟁으로 끌고 들어갈 수 있다. 
   주도권을 중시하는 미국은 주한미군이 상대가 주도권을 쥐는 카드로 이용될 것을 우려한다. 
   주한미군은 중국과 북한이 미국에 메시지 던지고 싶을 때마다
   주도권을 쥐고 흔들 수 있는 도발의 타깃일 뿐이라는 인식이
   현실주의 전략가들 사이에서 확산될 것이다.
 - 물론 한국은 미국이 스테이트 빌딩에 성공한 유일한 케이스로써 
   이상주의자(미국의 힘은 민주주의와 자유의 확장을 위해사용)들의 증거물
   그래서 한국의 가치를 쉽게 포기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 미국은 한국과 타이완이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봉쇄에 나서 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열렬히 지지한다
 - 일본에 주둔한 미군은 지역사령탑 즉, 전략기동군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 다만 중국 봉쇄임무가 완수된다면,
   미군이 계속 서해와 동해에서 작전을 할지 미국의 전략가들은 고민할 것이다
 - 지나친 친일은 미국을 긴장시킬 것이다 
   미국에 동아시아의 맹주 이미지를 상기시키기 때문이다
 - 다만 한국동맹은 중국전략과 일본 전략의 2마리 이상의 효과로 볼 수도 있다
   지역 간 불균형을 야기시키기에
 - 한반도는 대양세력 경영하는 냉정한 현실주의 전략가들 입장에서
   한반도의 군사기지는 스스로 양보하기에는 아까운 거점이다
   (중국과 일본 2다 견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이 피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직시한다면
  미국은 여기에 적응하려 할 것이다 
 - 오히려 자본이동을 통제하는 중국의 전략을 제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미국은 판단할 수도 있다. 
 - 일단 중국인들이 비트코인을 통해 외국으로부터 쉽게 자본을 끌어오거나 
  해외로 유출하게 된다면, 중국 당국은 환율을 조작하기 어려워진다. 
 - 위안화 가치 상승을 억제해서 수출상품 가격경쟁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이다
  중국국민들이 평가절하된 위안화 대신 비트코인을 보유하려 한다면 
  중국의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보다 비싸질 것이므로,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비트코인이 중국인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내로 대거 이동가능하다
  그러면 중국의 외화자산은 유출된다
 - 비트코인이 다른 코인들과 다른 점은 상대가 미국과 중국 등 강력한 국가의정부라는 점
 - 즉 지정학적 게임에 참여한 코인이다 
 - 지정학관점에서 게임체인저인 것이다. 
 - 탈중앙화되어 있어서 법정에 불러 세울 타깃이 없다.
 - 포스트 1945 체제에서 국가화폐들은 보편성을 제한해 왔다
  자신의 자산을 국외로 이전해갈 권리를 심각하게 제약받아왔다
 - 비트코인이 금지될 것이라 확신하는 회의론자들은 지정학적으로 이상주의자들이다.
   세계정부가 알아서 비트코인을 금지하면, 각국이 원팀을 이뤄서 거래소 폐쇄하고,  재판대 세울 것이라 보는 것이다
 - 하지만 이런 식으로 성공한 전례가 없다.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다
 - 비트코인은 가장 보편적 가치전환 수단이다 
 - 지정학의 시대란 지리 때문에 세계의 통합이 깨지는 시대를 가리키지만
  대중이 놀랄까 봐 지식인들이 엄선한 어휘이다 
  즉, 무질서가 보편질서를 압도하는 어지러운 세상이다  
 - 만약 우크라이나 사태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면 
  국경을 넘어야 될 상황이 생길 것이고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기 바란다. 
 
[내 생각] 
 - 이 책은 지정학 책이다. (거의 내용의 90% 이상이 지정학 관련)
 - 역외금융(유로달러)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세상을 움직이는 실질적 돈?
  역외금융 부분은 좀 더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 그런데 지정학 내용에서
   나한테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을 말하자면 비트코인이라는 말이다. 
 - 결과적으로 지정학은 무질서 시대라는 말이다. 
 - 그러한 시기에 가장 효과적으로 내 자산을 지킬 수단은
   비트코인이라는 말이다. 
 - 거듭 작성하지만, 지금 당장 투자하라는 말이 아니다
   다만, 공부는 꼭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짧게 작성했지만,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지정학에 대해서 공부하게 된 좋은 책이다)
   ※지정학적 관점에서 유용한 내용
    - 미국은 영국처럼 역외균형자 정책을 취한다 
    - 미국은 중국이나 일본이 균형을 깨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 지금은 중국이 균형을 깨고 있으니, 일본을 통해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 중국이 봉쇄된다면, 일본에 대해서 미국이 다른 전략을 취할 것이다 
    - 한국은 그 중앙에 있는 지렛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물론 이 또한 미국의 고립주의가 주 세력이 된다면,  무질서가 더 빠르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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